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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제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쉬운 피아노동요 한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슬비" (권오순 작사/안병원 작곡)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풍금이라는 것을 피아노보다 먼저 만났습니다.


그 당시에는 피아노가 있는 집이 극히 드물었거든요.


한 마을에 하나 있을까 말까 했지요.


다행히 우리 옆집에 선생님 한분이 살고 계셨는데 그 집에 풍금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풍금 페달은 피아노의 페달과 다릅니다.


소리를 내려면 페달을 계속 밟아 풍금에 바람을 불어 넣어야 됩니다.







그 풍금으로 처음 쳤던 동요들이 지금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풍금치는 것이 너무 좋아 그집에 거의 매일 드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선생님은 분명 무척 귀찮으셨을텐데도 전혀 표현하지 않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좋은 분이셨던 것 같습니다.


그때 쳤던 동요들을 녹음하여 영상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르페지오와 3화음으로만으로도 좋은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어렸지만 느꼈었거든요.


그때의 느낌을 살려 복잡한 화성보다는 단순한 화성과 아르페지오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SkyPiano








구슬비 (piano & score by SkyPiano)











구슬비 (피아노악보) 다장조











구슬비 (피아노악보) 라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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