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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니 (Karl Czerny)


    체르니 (Karl Czerny)는 1791년 2월 20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태어나 1857년 7월 15일에 그곳 비엔나에서 세상을 떠난 피아니스트인 동시에 교육가이며 작곡가이다. 체르니는 어려서부터 음악가인 아버지로부터 피아노의 기초교육을 받아 열살 때에는 고금의 유명한 작곡가들의 중요한 작품을 거의 악보없이 연주할 정도로 뛰어난 자질을 보였다.


    1800년 그의 나의 아홉살 때부터 열두살 때까지 베토벤에게 지도를 받아 급진적인 발전을 보였고 그 사이 1801년에는 모차르트의 [C단조 피아노 협주곡]을 데뷰 연주곡으로 하여 연주가로서의 장래를 촉망받았다. 체르니는 1810년 한 때 피아니스트자 작곡가인 클레멘티에게 지도를 받았는데 특히 그의 교수법은 큰 영향을 주었다.


    체르니는 그후 온화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하여 공개연주를 싫어해 20대에는 이미 연주계에서 은퇴하여 주로 교육과 작곡에만 전념하였다. 그 결과 피아노 교사로서는 리스트를 비롯한 19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많은 명연주가들을 길러냈다.


    그의 작품은 모두 1000곡이 넘지만 그 중에는 많은 피아노곡을 비롯해서 24곡의 미사, 4곡의 레퀴엠(진혼곡), 그밖에 교향곡, 서곡, 협주곡, 실내악곡, 합창곡, 가곡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작품을 남기고 있다. 특히 오페라, 오라토리오, 서곡 등을 피아노 연주용으로 편곡한 것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오늘날 거의 연주되는 일이 없으며 오직 연습곡만이 그의 이름을 알려주고 있다. 체르니 30번을 비롯해서 40번, 50번의 연습곡을 비롯한 연습용 작품들은 체계있는 교육용 작품으로서 오늘날에도 높이 평가되고 있는 귀중한 문화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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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les Louis Hanon(샤를르 루이 하농)은 1820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 음악원에서 작곡, 피아노, 오르간을 공부하였다. 그는 뛰어난 오르가니스트인 동시에 훌륭한 피아노 교수로서 명성을 떨쳤고 1900년 프랑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저작으로는

    ■ 초보자 피아노 교본 (Methode Elementaire de Piano)

    ■ 명피아니스트가 되는 60연습곡 (Le Pianiste Virtuosite en 60 Exercise)

    ■ 대작곡가의 명곡 요약 (Extrait des Chef d' oeuvre des Grands Maitres)

    ■ 50가곡집 (50 Cantiques choisis)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 나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명피아니스트가 되는 60 연습곡]은 로마 폰티피칼 상트 세실 음악원의 작곡 명예 교수에 연주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만든 것으로 손가락을 완전히 독립 시키기 위한 연습곡이라고 하농 선생은 말한다.

    이 [명피아니스트가 되는 60 연습곡]은 당시 각국에서 일대 반향을 일으켰으며 음악원의 교수들 조차 모두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1878년 세계 박람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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