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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슈베르트가 괴테의 시에 곡을 붙였습니다.


사실 베르너의 들장미도 괴테의 시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두곡 모두 주로 합창이나 중창으로 많이 부릅니다.


오늘은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도록 악보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사실 한 가지 말씀드리면 베르너의 들장미와 슈베르트의 들장미가 둘다 괴테의 시에 곡을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말 가사는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베르너의 들장미 우리말 가사는 이렇습니다.



1. 웬 아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화


갓 피어난 어여쁜 그 향기에 탐나서


정신 없이 보네 장미화야 장미화 들에 핀 장미화


2. 예쁜 가지 꺾으랴 들에 핀 장미화


꺾으려면 꺾어라 네 선물로 꺾어라


나는 너를 찌르리 장미화야 장미화 들에 핀 장미화



슈베르트의 들장미 우리말 가사는 이렇구요.



1. 방긋 웃는 월계꽃 한 송이 피었네


향기로운 월계꽃 힘껏 품에 안고서


너의 고운 얼굴을 어루만져 주었다 사랑스런 월계꽃


2. 사랑스런 월계꽃 내 가슴에 안고


고개숙여 볼 때에 미소를 띠어주네


사랑스런 월계꽃 항상 품에 안겨라 사랑스런 월계꽃



번역하는 분에 따라 전혀 다른 가사가 되네요^^


피아노로 연습하실 때는 스타카토에 유의하여 가볍고 경쾌하게 건반을 살짝 뜅기듯이 치시면 좋겠네요.


음악을 미리 듣고 연습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 SkyPiano








들장미 (피아노악보)











악보는 다르지만 분위기는 비슷하니까 들어보시면서 연습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장미 (piano & notation by Sky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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