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옹달샘의 작곡가는 누구인가?

■ 옹달샘은 왜 <오스트리아 민요>인가?

설명하기 복잡하지만 제가 조금 설명해 보겠습니다. 

[리그베다위키] 
"작곡가 겸 민요 수집가 프리드리히 질허가 편찬한 독일 민요집에서는 1842년에 수집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어서, 최소한 그 이전에 구전되던 것으로 추측된다" 

[나무위키] 
"민요수집가 겸 작곡가인 남서독 태생 질혀(발음상 질허보다는 질혀가 맞다 Friedrich Silcher)가 내 놓은 민요집에 수록된 곡이다(드룬턴 임 운털란트, Drunten im Unterland) . 질혀는 남서독 슈바번(Schwaben) 지방의 구전(口傳) 멜로디를 1842년에 민요 편찬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피아노연주곡집(PIANO Masterwoks Album 1)에는 이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독일의 피아니스트 쾰러가 작곡하여 <오스트리아 민요>라고 이름 붙여진 피아노 소곡 중의 하나로 선율이 아름다운 이 곡을 우리나라에선 <옹달샘>이란 제목으로 가사를 붙여 오래 전부터 불러오고 있다" 

제가 이 모든 것을 참고로 하여 조금 정리하여 말씀드리자면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블로그나 지식인의 댓글에 옹달샘을 "질허"가 작곡하였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그 얘기는 사실과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로렐라이는 질허가 작곡한 곡이 맞습니다). 물론 "질허"는 작곡가입니다. 하지만 그는 민요수집가이기도 합니다. 

"질허"는 민요수집가로서 이곡을 수집하여 자신의 민요집에 수록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사실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리그베다위키]에 "1842년에 수집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어서, 최소한 그 이전에 구전되던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곡은 제가 가지고 있는 피아노곡집의 설명처럼 독일의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쾰러"가 작곡한 곡이 더 맞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쾰러"는 자신이 작곡한 이 피아노 소곡에 <오스트리아 민요>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엄밀하게 따지자면 이곡은 작곡자 "쾰러" 자신이 독일인이므로 <독일 민요>가 더 맞겠지요. 하지만 쾰러가 이곡을 <오스트리아 민요>라는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제목은 <오스트리아 민요>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튼 더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보아야 할 과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SkyPiano







[피아노악보] 옹달샘 (오스트리아 민요) - 쾰러 (Louis Kohler)











옹달샘 (오스트리아 민요) - 쾰러 (Louis Kohler) ---> 들어보기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