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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많이 불렀던 동요 "엽서" 입니다.


가사와 멜로디는 익숙한데 제목은 제법 낯설지요.


어제 이어서 <좀더 쉽게 피아노 연주력을 향상시키는 법>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일단 자신이 익숙한 곡, 또는 잘 치는 곡을 좀더 잘 칠 수 있도록, 다시 말씀 드리면 손가락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배운 곡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수시로 연습하십시오.


우리나라 학원교육이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예전에는 주로 진도 위주로 가르쳤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학생을 학원에 보내는 학부모의 요구때문입니다.


아이가 학원을 다니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으면 어딘지 모르게 무능한 학원(?)으로 오해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리고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느냐에 따라 피아노 성취도를 따지고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만연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진도가 체르니30번을 치고 있으면 체르니30번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착각합니다.


하지만 진도는 체르니30번인데 동요곡도 제대로 못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제 경험상 실제 그렇습니다. 웃을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이런 면에서는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학원 특성상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이 문제에 대한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있더라도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님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진도 위주의 교육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반드시 한계가 오기 마련입니다.


피아노를 좋아하던 수많은 학생들을 좌절하게 만들고 포기하도록 만들죠.


일단 먼저 팁을 하나 드린다면,


배운 곡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제 배운 곡은 잊어 버리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지난 달에 배운 곡은 대부분 잊어 버렸을 겁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피아노 연주력의 향상은 자신이 습득한 곡이 많이 쌓이면 쌓일수록 더 높아지는 법입니다.


결과적으로 습득한 곡의 양과 비례합니다(피아노를 못치는 분은 습득한 곡이 적기 때문입니다)


너무 간단한가요?


대부분의 피아니스트들은 연주곡을 연습하기 전에 하농을 매일 한번씩(한권 전체)은 쳤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손가락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하농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때문에 그 지겨운 하농을 그렇게 연습한 것일까요.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이해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날씨가 폭염에 가깝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SkyPiano








엽서 (전래동요) 피아노악보 (다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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