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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풍년가를 만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조금 다른 스타일의 편곡을 피아노로 연주하여보았습니다.

 

우리 고유의 타령이라든지, 민요가 이제는 세계적인 음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음악적 성공은 곧 세계적인 성공으로 이어지듯이 말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비로소 우리나라의 문화적 저력이 세계에 알려지고 있는 것과 때를 맞춘 것 같네요.

 

저는 예전부터 이런 생각을 해왔습니다.

 

우리의 전통 민요나 타령은 우리들 만의 정서와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말입니다.

 

만일 이것을 우리가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곡으로 잘 만들고 표현할 수만 있다면 그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악으로 인정받게 되겠지요.

 

요즘 방탄소년단과 같은 친구들의 음악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은 단순히 그들만의 노력이 아니라 그동안 수많은 뮤지션의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음악은 세계가 주목할 음악이 되고 있습니다.

 

참 축하할 만한 일입니다.

 

 

이곡을 피아노로 연주하실 때는 리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왼손 반주 리듬은 멜로디를 지탱하는 지주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가벼우면서도 풍년의 기쁨을 잘 살릴 수있도록 연주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SkyPiano 

 

 

 

 

 

 

 

풍년가 2 (piano by SkyPiano)

 

 

 

 

 

 

 

 

 

 

풍년가 2 (피아노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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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라지 타령(경기도 민요)"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곡은 자주 접했던 노래라서 그런지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타령 중에는 슬프고 애잔한 노래들도 꽤 있는데 이 곡은 오히려 밝고 경쾌하여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듭니다.


그런데 민요나 타령의 가사에는 요즘 잘 쓰지 않는 단어들이 종종 들어 있습니다.


자주 들어 귀에는 익숙하지만 정작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는 그런 단어 말입니다.


단어의 뜻을 알 때와 모를 때의 느낌은 사뭇 다를 수 있으니까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네요.


갑자기 도라지 나물이 먹고 싶어지네요.


특히 도라지 나물의 상큼한 향을 좋아하거든요.


이곡의 리듬은 세마치 장단입니다.


국악에는 몇 가지 리듬이 있는데 그 리듬에 따라 전혀 다른 뉴앙스를 풍기는 만큼 각각의 특성을 어느 정도 익히고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SkyPiano








도라지 타령 (경기도민요) Arr. piano & notation by SkyPiano











도라지 타령 (악보) Arr. SkyPiano











도라지 타령 (이중창 악보) Arr. Sky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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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금포 타령 (한국 민요)을 피아노로 연주하여 보았습니다.


우리의 정서가 서양 악기인 피아노와 만나니 선율에서 독특한 느낌을 주더군요.


뭔가 클래식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깊이 스며 있다고나 할까요.


작년 말부터 우리 전래 민요와 타령을 몇 곡 만들다보니 우리 음악의 매력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님을 향한 애달픈 사랑과 애증이 느껴집니다.


사랑만큼 공감할 수 있는 것도 없을 겁니다.


이곡의 리듬은 굿거리 장단입니다.


피아노로 장구나 국악기에서 느껴지는 굿거리 장단의 고유 리듬을 똑같이 표현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어째든 국악의 연주를 들어보면서 또 비교하면서, 그 느낌을 피아노 건반에 표현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SkyPiano








몽금포 타령 (Arr. piano & notation by SkyPiano)











몽금포 타령 (피아노악보) Arr. Sky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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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강수 타령"을 피아노로 연주해 보았습니다.


전통 민요를 몇 곡 연주하다 보니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민요가 굉장히 매력적인 음악이라는 사실입니다.


녹음하기 위해서 본의 아니게 몇 번 반복해서 듣다 보니 중독 증세가 일어나더군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귀에 쟁쟁합니다.


국악이나 창으로만 듣던 곡들을 피아노로 연주하려니 처음에는 뭔가 잘 매치가 되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어떤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그렇게 몇 차례 반복해서 연주하고 또 들으면서 내재되어 있던 뭔가가 밖으로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클래식의 깊은 맛과 재즈적인 자유함(예를 들어, 재즈에서 많이 사용하는 싱코페이션 등)이 우리 민요에도 깊이 녹아 있었습니다.


단순한 화성과 멜로디지만 그 속에는 음악의 풍부하고 깊은 것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피아노 음색과 어우러지면서 말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꼈는지.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한 해가 저물고 이제 2020년 새해가 밝았네요.


Happy New Year!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 SkyPiano







한강수 타령 (piano & notation by SkyPiano)











한강 수 타령 (피아노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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