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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탈리아 가곡 "치리비리빈"(Ciribiribin)을 피아노연주곡으로 만들었습니다.


작곡가 알베르토 페스탈롯차가 작곡한 가곡으로 이탈리아에서는 거의 민요화 되어 있는 노래입니다.


이곡은 일종의 세레나데로서 경쾌하고 정열이 넘치는 곡조로 왈츠의 리듬과 감성적인 선율로 되어 있습니다.


왈츠인 3/4박자의 춤곡으로 왼손 반주부는 가볍고 경쾌하게, 오른손의 멜로디 라인은 노래하듯이 리듬을 타고 연주하시면 좋겠네요.


특히 8분 쉼표를 염두에 두시고 연주하시면 되겠습니다.


- SkyPiano








치리비리빈 (piano by SkyPiano)











치리비리빈 (피아노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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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가곡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작가/최영섭 작곡)을 피아노로 연주하여 보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곡 중 하나입니다.


이곡을 대할 때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우리 민족의 한이 담겨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저는 아직까지 금강산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단지 사진으로 보았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강산은 너무나 아름더군요.


물론 다른 나라의 유명한 산들도 그렇지만 우리 산이라 그런지 정말 너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이곡을 연주하는 내내 이렇게 아름답고 사랑스런 금강산을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설움이 북받쳐 오르더군요.


우리나라는 언제 쯤 통일이 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남북통일의 문제는 둘째치고 요즘 우리 대한민국은 하나의 민족이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학교 다닐 때 역사 시간을 통해 한가지 배운 것이 있습니다.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도 무너지지 않았던 우리나라가 당파싸움으로 망했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이 제 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정치인들 중에 제정신이 없는 자들이 수두록 합니다.


무엇때문에 정치를 하는지, 정치판에는 왜 뛰어 들었는지, 가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국민을 입에 담을 수 없는 개, 돼지로 여기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당리당략이 아닌 국민을 위하여 바른 정치를 하는 그런 인재를 보기가 여야를 막론하고 눈을 씻어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가짜 뉴스인지 아닌지를 면밀히 살펴 이제는 우리 자신이 더 이상 속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주의로 하나되는 날이 속히 왔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 SkyPiano








그리운 금강산 (piano & score by SkyPiano)











그리운 금강산 (악보)











그리운 금강산 (피아노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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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리는 피아노악보는 "보리수" (슈베르트) 입니다.


이곡은 뮐러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인 것으로 "겨울 나그네" 24곡 중 한 곡입니다.


한 때 연모했던 사람에게서 실연 당한 젊은이의 겨울을 지나는 쓸쓸한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피아노로 연주하실 때에는 "못갖춘 마디"인 만큼 처음 8분음표에 액센트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고요하고 차분하게 그리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연주하시면 되겠습니다.


각 음표의 박자와 이어지는 리듬의 차이를 분명하게 치세요.


왼손의 반주부는 전체음이 고루 이어지도록 레가토로 연주하시구요.


곡 중간에 조성의 변화가 있으니까 주의하시고 조성에 맞은 분위기를 나타내면 좋겠네요.


- SkyPiano 








보리수 (피아노악보) Score by Sky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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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가곡 "가고파" (이은상 작사, 김동진 작곡)를 피아노악보로 그려보았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성악가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성악가의 창법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이유에서요.


사실 저도 익숙하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저는 음악의 장르에 그리 얽매이지 않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곡도 무척 좋아합니다.


언제가 왜 가곡을 좋아하는지 생각해 본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성악가의 목소리보다는 가곡의 가사나 화성, 멜로디가 사실 더 좋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곡의 가사는 이렇습니다.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니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오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 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이곡 뿐만 아니라 다른 곡도 마찬가지지만 가곡의 가사에 자주 등장하는 고향은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듯 싶습니다.


생존경쟁의 세상에서 정신없이 살다 어느 순간 문득 떠오르는 어머니의 그리운 품속처럼 뼈에 사무치게 돌아가고 싶은 그런 곳 말입니다.


이곡은 피아노연습곡으로도 좋을 것 같아 악보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트레몰로나 베이스 옥타브 진행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연습하실 때에는 되도록 손가락의 힘을 빼시고 손목을 사용하여 탄력있게 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번 강조하여 말씀드리지만 왼손 반주파트의 음량이 오른손 멜로디 라인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면서요.


- SkyPiano








가고파 (피아노악보) piano score by Sky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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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곡 "보리밭"(박화목 작사, 윤용하 작곡) 피아노악보 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무척 좋아했던 곡입니다.


사실 딱히 저는 보리밭을 거닐 거나 보리밭에 얽힌 추억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책을 통해 타인의 삶을 잠시 엿보거나 간접 경험하는 것처럼 이 노래의 가사가 저에게는 그렇습니다.


무언가 저의 가슴을 시리게 하는 것이 녹아 있습니다.


가사를 잠시 적어보겠습니다.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여러분은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곡을 남성합창으로 들었을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는 분들을 위해 악보를 그려보았습니다.


후렴으로 가면 갈수록 왼손 반주가 셋잇단음표로 구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강약을 살리면서 마치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연상하시면서 극적으로 몰고가면 좋겠네요.


- SkyPiano








보리밭 (피아노악보) piano score by Sky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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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악보 "금강에 살으리랏다" (홍난파 작곡) 입니다.


이수인님이 편곡한 곡입니다.


편곡이 약간 난해한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편곡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 동영상으로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피아노연습곡으로는 좋을 것 같아 악보만 만들어 업로드합니다.


가사가 너무 좋아서요.


피아노로 치실 때는 왼손 반주부의 리듬이 규칙적인 만큼 전체적으로 탄력있게 연주하는 것이 좋겠네요.


- SkyPiano








금강에 살으리랏다 (홍난파 작곡) piano score by Sky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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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탈리아가곡을 피아노로 연주하여 보았습니다.


이탈리아가곡 "푸니쿨리 푸니쿨라" (덴차) 입니다.


이곡은 나폴리의 베스비어스산 등산 철도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작곡되었습니다.


성악가들이 즐겨 부르는 곡이라 우리 귀에 무척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이곡의 리듬이나 분위기를 보면 작곡자 "덴차"는 아마 기차가 경쾌하고 씩씩하게 철길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리며 작곡한 듯 싶습니다.


피아노로 연주하실 때는 전체적인 곡의 느낌을 살려 힘차고 경쾌하게 강약을 살려 일정한 리듬으로 치시면 되겠습니다.


오른손 반주파트의 리듬감이 너무 무겁지 않도록 손목을 사용하여 가볍게 치시고 오른손은 멜로디가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연주하시면 좋겠습니다.


첫 박에 액센트를 주어 곡이 좀더 생동감 있게 하시고 mp, mf, ff 등의 악상기호를 눈여겨 보시면서 연주하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성악가들의 노래를 몇번 들어보고 감을 잡으신 다음 연습에 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 SkyPiano








푸니쿨리 푸니쿨라 (Funiculi funicula) piano by SkyPiano











푸니쿨리 푸니쿨라 (Funiculi funicula) 피아노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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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다닐 때 합창반을 잠깐 했었습니다.


학교 축제때 부르기 위하여 몇 날 며칠을 연습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곡을 들을 때마다 그때로 되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고등학생이었던 그때 이 가사가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고향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본 일은 없었지만 누군가의 고향은 가슴 시리도록 소중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곡의 화성과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언젠가 이곡을 피아노곡으로 만들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은 늘 했었습니다.


오늘 제가 피아노곡으로 만든 곡은 "고향의 노래" (이수인 작사/곡)입니다.


가사를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1.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집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집 눈속에서 꽃등불이 타겠네



2.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봄 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남자 고등학교였기 때문에 남자로 이루어진 합창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 개인적으로 이곡은 남성 합창단에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피아노로 연주하실 때에는 노래하듯이 물흐르듯이 연주하시면 되겠습니다.


셋잇단음표가 나올 때는 조금 격정적으로 곡의 강약을 유의하여 연습하시면 좋겠네요.


- SkyPiano








고향의 노래 (piano by SkyPiano)











고향의 노래 (악보)











고향의 노래 (피아노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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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곡 "청산에 살리라" (김연준 작사/곡)를 피아노로 연주하였습니다.


요즘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가 혼란스럽습니다.


왜 자꾸 이런 일들이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 노래의 가사처럼 "청산"이라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서 살고 싶네요.


아마 모든 사람들도 저와 같은 바램일 겁니다.


하루 속히 백신이 나오든 바이러스가 소멸되든, 해결책들이 나와 모든 분들이 마음 놓고 편히 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사를 적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피아노로 치실 때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노래하듯이 연주하시면 좋겠습니다.


박자가 가사의 뉴앙스에 따라 계속 변한다는 것에 유의하세요.


셋잇단음표와 4/4박이 겹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오른손 멜로디가 왼손 멜로디로 변할 때 빨라지지 않도록 하시면 되겠습니다.


- SkyPiano








청산에 살리라 (piano by SkyPiano)











청산에 살리라 (악보)











청산에 살리라 (피아노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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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사공의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하여 보았습니다.


가사를 적어 보면 이렇습니다.



1.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물 맑은 봄바다에 배 떠나간다


이 배는 달 맞으러 강능 가는 배


어기야 디여라차 노를 저어라



2. 순풍에 돛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지며는 달 떠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가네


물 맑은 봄바다에 배 떠나간다



헤어짐의 아쉬움을 잘 표현한 노래라 생각 되네요.


피아노로 치실 때는 특히 박자표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3/4박에서 4/4박으로 변화될 때와 그 반대일 때 연주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진행 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 배는 달맞으로~]에서 시작되는 왼손 반주부의 3연음과 오른손 멜로디가 분명하게 분리되어 들리도록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양손의 박자와 리듬이 다른만큼 충분히 연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동영상 시작 부분에 제 실수로 작사/작곡하신 분의 이름을 잘못 넣었네요ㅠㅠ


작사,작곡자는 함호영, 홍난파 선생님이십니다.


널리 양해 바래요~


- SkyPiano




사공의 노래 (piano & notation by SkyPiano)











사공의 노래 (악보)











사공의 노래 (피아노악보) Arr. Sky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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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그리움" (고진숙 작사/조두남 작곡)을 피아노연주곡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곡은 특히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잘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경험하는 것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보다는 헤어져 있을 때가 훨씬 더 그립습니다.


가사가 가슴에 오래도록 남네요.


가사를 적어보았습니다.




1. 기약 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 산 위에 흰 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오라


아 못 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2. 귀뚜라미 우는 밤에


언덕을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 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오라


아 못 오시나


이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둔 길 달려가네




피아노로 연주하실 때는 멜로디가 오른손과 왼손, 번갈아 나오는 만큼 멜로디와 반주 파트를 잘 구분하여 연주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SkyPiano








그리움 (Arr. piano & notation by SkyPiano)











그리움 (악보) notation by SkyPiano











그리움 (피아노악보) Arr. Sky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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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피아노가곡 한곡 만들어 보았습니다.


현제명님이 작곡한 "나물 캐는 처녀" 입니다.


이곡은 TV에서 성악가가 부르는 것은 가끔 보았지만 피아노로 연주되는 것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마침 기존에 편곡되어 있는 곡이 있어서 살펴보았는데 화성과 리듬이 마음에 들지 않아 거의 전부를 수정해서 재편곡했습니다.


경쾌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곡입니다.


봄이 오려면 아직 멀었지만 미리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사실 처음에는 이곡이 외국 곡인 줄 알았습니다.


피아노로 연주하실 때는 악보에는 표지하지 않지만 폴카 리듬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스타카토를 살려주는 것이 더 어울리더군요.


왼손 반주 파트의 음량이 오른손 멜로디 파트를 오버하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오.


- SkyPiano








나물 캐는 처녀 (Arr. piano & notation by SkyPiano)











나물 캐는 처녀 (피아노 악보) Arr. Sky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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